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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해결중심상담- 치료개입의 구성요소 및 형태와 전달방법
  • 작성자 : 비움심리상담
  • 작성일 : 2018-04-09
  • 조회 : 3085

   치료개입의 구성요소 및 형태와 전달방법 

  

 1) 칭찬- 긍정의 힘

 

 내담자에 대한 칭찬은 내담자의 파괴적인 행동을 눈감아 주는 것이 아니다. 내담자를 향한 존경심을 가지고 경청하며 수용하는 태도로 임하는 것으로 유능한 치료자는 내담자가 긍정적인 칭찬에서 무엇을 받아들이는지를 알 것이다. 내담자가 칭찬에 대해 신뢰감을 가지게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은 치료자가 진심으로 신중하고 정직하게 칭찬하는 것이다.

 

   2) 내담자의 목표에 동의

 

 내담자와 치료자가 함께 협력하여 내담자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환자에게 치료과정을 처방하는 의학적 치료모델과는 다르다. 내담자의 자기결정의 권리를 존중할 뿐 아니라 또한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 전문가이며, 내담자 자신이 이미 해결방법을 가졌는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한다.

 

 ① 잘 되는 것은 계속해서 더 하기

 ② 치료 전의 변화가 도화선이 되도록

 ③ 예외를 찾기

 ④ 미래를 보기 : 기적 후에

 

   3) 잘하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뭔가 다르게 하라.

 

 예외에 대한 예외로 내담자들이 기적의 상을 만들 수 없거나 하지 않으려는 상황, 유용한 예외들을 만들 수 없거나, 치료 전의 변화가 반복되지 않는 것과 같은 상황을 경험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내담자와 치료자 모두는 뭔가를 다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 성공의 기회를 늘리기 쉬운 다른 전략들을 활용하는 해결중심적 개입의 예시

- 당신이 술 마시고 싶은 것을 극복할 때 무엇을 하는지 유심히 관찰하시오.

- 당신의 삶 속에서 무엇이 잘 되고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시오.

 

 - 치료자와 팀의 분열

 (부부 중에 누가 먼저 변화해야 하는가에 사로잡혀 고착상태에 있는 임상장면)

- 치료자와 팀이 두 방법으로 갈라지기 : 어느 쪽이 옳은지에 대해 의견을 일치하는 것이 아닌, 팀을 둘로 나눈 개입방법을 사용해 내담자들의 곤경을 강조하고 함께 치료하는 것.

- 3가지 방식으로 나누기 : 문제에 대해 서로 비기기 위해 팀을 셋으로 나누는 것.

- 동전 던지기 : 동전의 앞, 뒷면을 보고 행동을 결정짓는 것..

- 예측과제 : 내남자로 하여금 성공적인 결과 여부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는 것

 

   해결중심상담 치료효과의 유지 및 강화전략

 

 1) 추후면담(fllow-up), 사후관리(after-care)프로그램 마련

 2) 전통적 접근 - 외래치료 면접과 자조 동료지지 집단모임의 참여.

 3) 말렛과 고돈(Marlatt & Gordon, 1980)의 “재발방지(relapse prevention)" - 치료적 에너지의 대부분을 실패의 기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서 할 일에 대해 전략을 세우고 연습하고 실제 해보는 데에 임상과 개인의 시간을 사용한다.

 4) 목표유지 : 제 2회 면담 시간과 그 이후

- 당신은 어떻게 일을 하셨나요?

- 또 다른 무엇?

- “궤도에 머무르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

- 나아진 것이 없을 때 무엇을 할 것인가

- 새로운 문제

- 내담자가 허사가 되었다고 보고할 때 어떻게 하여야하나 

 

  해결중심상담 치료에 대한 평가

 

 해결중심 치료는 심리치료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큰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다음과 같은 것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첫째, 이 모델은 때때로 조리법의 형태로 제시되어 초보 치료사들은 질문기법들을 마구잡이로 사용하곤 했다.

 둘째, 어떤 사람들은 치료사가 내담자로 하여금 긍정적인 것만 논의하게 하고 부정적인 것은 무시하도록 압력을 주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해결이 강요된(solution-forced)’치료라고 불렀다.

 셋째, 지나치게 해결중심적인 것은 일부 내담자에게는 맞지 않으며, 내담자의 경험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정이 부재함이 표명되었다.

 넷째, 만약 현재의 모델에 인정 단계가 추가된다면 상담기간과 실제에 있어서 지지치료(support therapy)와 비슷해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해결중심치료를 다른 치료와는 다르게 만든,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거부하게 만드는 것이 결국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걱정하는 사람에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안심시키는 것은 별로마음이 놓이지 않는 일이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이해해 주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에 의해 변화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해결중심치료는 이 모든 문제에 대답하기 위해 노력하며 21세기를 위한 하나의 통일된 정체성을 찾고 있다. 해결중심치료가 항상 낙관적이지만은 않았던 내담자들의 삶의 경험이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수용하는 성숙함을 갖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문헌>

 

- “해결중심적 단기가족치료”, 가족치료연구모임 역, 하나의학사, 1995

- “해결중심 가족치료 사례집”, 정문자 외, 학지사, 2006

- “증상해결 중심치료”, 이근후 외, 하나의학사, 1992

- “가족과 가족치료”, 송성자, 법문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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